[남해 카페] 남해촌집 화소반
남해에 여행갈 일이 있어서 남해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남해촌집 화소반이라고 상주은모래비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로 시골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 같았습니다.
이날은 아침 일찍 방문하기도 했고 비가 오는 바람에 내부에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따로 별채 같은 방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네요.
위치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로74번길 6
운영시간
매일 11:00 ~ 18:00
메뉴
메뉴는 정말 다양하게 많습니다. 꼭 커피를 마시지 않더라도 다른 것을 마실 수 도 있고 어린이 음료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방문하시는 분들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고종의 커피라는 것이 있는데 러시아 공사관에서 고종이 즐겨마셨던 커피로 추정되는 것이 인도네시아만델링이라고 하네요. 그 밖에도 시원한 음료나 따뜻한 음료가 있으니 원하시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되고 다과도 먹어봤는데 맛있었으니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옆에 따로 있는 것이 별채 입니다. 처음에는 못 들어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들어가서
음료를 마셔도 괜찮다고 하네요. 내부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었는데 작은 테이블과 앤틱한 가구들로 꾸며져 있어 기와집과 잘 어울렸습니다. 신경 써서 내부를 꾸민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야외 평상에도 자리가 넓었는데 이날은 비가 오는 바람에 앉을 수가 없었네요. 날씨가 좋을 때 다시 방문하면 밖에 앉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비가 올 때 지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운치가 있었습니다.
옛날 양반들이 빗소리를 들으면서 풍류를 즐겼다고 하던데 딱 그 느낌일 듯 합니다.
본 건물에 들어가면 옛날 자개장 같은 것을 테이블로 사용하기도 하고 따로 꾸며 놓기도 했는데
독특하면서도 주변 풍경과 잘 어울려 좋았네요
음료도 먹음직스럽게 잘 나옵니다. 맛은 엄청 맛있다 맛없다 할 것 없이 무난했습니다.
대신 화과자나 모나카를 같이 시켰었는데 잘 꾸며져 나오기도 했고 맛도 있어서 잘 먹었습니다.
카페는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가지고 오셔도 무난하게 주차를 할 수 있을 거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해뒀기 때문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해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방문해서 맛있는 음료와 다과도 먹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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